과거 중국에 현존했던 많은 선현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갖춰야 할 삶의 자세와 지혜로운 인생 설명서를 제시한다. 1장에서는 자신 스스로를 높이는 지혜, 2장에서는 상대방의 의중을 읽어내는 지혜, 3장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관용의 지혜, 4장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능수능란하게 감추는 지혜, 5장은 선택과 집중에 관한 지혜, 6장은 윗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지혜, 7장은 아랫사람과의 관계를 잘 맺는 법, 8장에서는 좋은 인재를 얻는 지혜, 9장에서는 진정한 강자가 되는 비결, 마지막 10장은 불편한 관계를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에 대해 역사적 인물들과 사건에 빗대어 서술했다.
/ 1장 / 나를 높이는 지혜
겸양-몸을 낮출수록 저절로 높아지는 자리
신뢰-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인품
솔직함-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힘
공경-상대의 존중을 부르는 주문
자기 관리-자신이 바로 서야 상대를 바로 세울 수 있다
/ 2장 / 상대를 읽어낼 줄 아는 지혜
이해-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라
디테일-작은 것을 보면 큰 것을 알 수 있다
관찰-상대의 마음을 읽는 법
혜안-사람을 보려거든 멀리 봐라
/ 3장 / 넓은 가슴을 지닐 수 있는 지혜
도량-공과 사는 철저히 구분하라
관용-실수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줘라
안목-상대방의 장점을 찾아라
감동-원수를 덕으로 대하라
인내-어려움을 견뎌야만 성장할 수 있다
동한의 유명한 유학자 정현(鄭玄)은 홀로 삼간다는 것은, 홀로 있을 때에도 자신의 행동을 단속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변의 시선에 신경 쓸 필요 없이 혼자 있을 때야말로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지혜학에서 말하는 ‘신독’은 전통적인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혼자 있을 때에도 자신을 단속할 줄 아는 인품을 지닐 수 있다면, 냉정하게 상황을 살필 수 있고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지혜를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관리로서 갖춰야 할 전통적인 덕목 중에서 ‘자기 관리’가 항상 으뜸을 차지했다.
현대 사회가 원하는 지도자상은 자신에게는 엄격하되 남에게 관대한 인품의 소유자라 하겠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면 성공할 때까지 노력하고, 이미 해낸 일이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해내라고 독려하며 이끌어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자신의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지혜 중 하나다. 사람을 바로 세우려면 자신의 잣대를 가지고 남을 판단하지 마라. 왜냐면 우리는 다양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세계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차별성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자신과 같은 삶을 강요해서도 안 되고,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함부로 평가해서도 안 된다. |
오늘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리더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구성원과 관계를 형성하게 되므로, 상대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릴 줄 아는 ‘지피’의 경지에 올라야 한다. 그래야만 좀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상 목표를 손쉽게 달성할 수 있다. 리더에게 ‘상대를 안다는 것’은 반드시 갖춰야 할 지혜로서, 이를 위해서는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 첫째, 상대의 정보를 수집하고 상대의 상황을 파악해라. 둘째,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라. |
상사 혹은 경영주가 당신을 발탁할 생각을 품고 있다면 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내라. 자신감, 자립심, 자기 노력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야 한다. 자신의 성장과 관련된 중요한 기회가 찾아왔다면 용감하게 덤벼 승리의 월계관을 차지하라. 적당한 시기에 상사에게 자신이 그간 쌓은 성과를 알려 다른 사람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과 노력을 드러내라. 그래야 자신을 향한 상사와 경영주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을 수 있다. 겸손함에도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겸손함에도 정도가 필요하며, 상대에 따라 정도를 달리할 줄 아는 지혜와 융통성이 필요하다.
: ‘역사’ 속에는 우리 선조들이 쌓은 지식과 문화, 고민과 지혜가 담겨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지도자나 관리자라면 반드시 역사를 통한 배움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역사에 등장한 문화 지식, 사상적 지혜, 경험과 교훈을 배우고 이해하여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는 과학적 태도에 입각해 관리자로서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우리의 인생을 한결 성숙하게 하고 더 나은 결과를 얻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 우리는 과거로부터 배운 것을 현재의 우리 삶에 적용하는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 우리가 혁명을 이끌고 나라를 건설·개혁하는 과정 속에서도 역사적인 경험이 주는 교훈과 실천을 높이 평가해왔다. 급변하는 사회 정세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더욱 선현들의 가르침을 본받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중국 역사를 넘어서 세계의 역사를 배우고 익혀 상황을 멀리 내다보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안목도 길러야 할 것이다.
|
'CEO& 리더십 > 독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톱 리더의 조건 (0) | 2016.03.05 |
---|---|
KT, ‘2016 한국을 바꾸는 10가지 ICT트랜드’ 발간 (0) | 2016.02.19 |
인간은 필요없다. 인공지능 시대의 부와 노동의 미래 (0) | 2016.02.19 |
계속 일하고 싶다면 '직업의 이동'에 주목하라 (0) | 2016.02.19 |
"내 아이가 만날 미래"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0) | 2016.01.23 |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정리의 노하우7 (0) | 2015.12.26 |
직관의 힘 (0) | 2015.12.04 |
빅 픽처를 그려라]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힘, 인생의 큰 그림을 생각해 보게 하는 추천도서 (0) | 2015.12.04 |
속독법 3시간 만에 완성하는 비결 (0) | 2015.11.29 |
스타킹 속독 (0) | 2015.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