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전류는 전자 항생제(electronic antibiotics) |

ㆍ글쓴이  :   강길전(충남대 의대 교수) (2004.01.04 - 04:38)
  전자 항생제(electronic antibiotics)
여기서 말하는 “전자 항생제”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죽이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라 전자(電子)를 이용하여 인체의 세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란 뜻입니다. 전자(電子)를 이용하여 세균을 죽이는 방법은 처음에는 라이프 머쉰(Rife machine)을 이용하는 방법과 Bob Beck의 혈액세척기(blood cleansing)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개발된 모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Bob Beck의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990년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스티븐 칼리(Steven Kalli) 박사는 혈액과 에이즈 바이러스가 담긴 배양접시에 50내지 100 마이크로 암페어(㎂)의 미세전류를 흐르게 하면 에이즈 바이러스가 살아 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때 미세전류가 바이러스를 죽이는 역할을 두 가지로 설명하였습니다. 즉 하나는 미세전류가 바이러스의 바깥 단백질 층을 변형시킴으로써 바이러스가 인체의 세포와 결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고, 둘 째는 미세전류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백혈구의 활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임파구의 바이러스에 대한 처리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 내용은 그 이후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현대의학에 알려지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추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 년 후에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은 미국의 Bob Beck이라는 물리학자가 스티븐 칼리의 연구 내용을 재현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Bob Beck이 만든 미세전류치료기는 내용이 아주 단순합니다. 9볼트 건전지 3개즉, 27볼트를 사용하며, 주파수는 4HZ-5Hz를 사용하고 100 마이크로 암페어 미만의 미세전류를 이용합니다.

이때 미세전류는 동맥 혈관을 통하여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Bob Beck은 전극을 손목의 요골 동맥에 갖다 대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요골 동맥은 찾기가 쉽고, 또 전류를 다른 조직, 근육 혹은 뼈 등으로 분산시키지 않고 고스란히 동맥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Bob Beck에 의하면 4-6주 동안 매일 120분 정도의 치료를 하면 에이즈 바이러스를 포함하여 어떠한 바이러스도 치료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 진균, 기생충 등도 95%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미세전류치료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하여 Bob Beck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 째, 미세전류는 세포막을 자극하여 분자가 통과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미세전류치료를 시작하기 1주일 전부터  치료약, 한약,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보조치료제, 담배 및 술 등을 복용하면 세포 내로 약의 분자 성분이 크게 증가하여 약의 과다복용에 의한 독성현상과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세전류치료를 하기 전에는 약이나 한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둘 째, 감염이 심할 경우 처음부터 너무 장시간 치료를 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한꺼번에 죽는 일이 생겨 이로 인한 독성 현상(Herxheimer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치료 시간을 길지 않게(대개 20분 이내)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셋 째, 미세전류치료법만으로는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임파관이나 임파절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는 미세전류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Bob Beck은 이렇게 임파관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를 혈액으로 끌어내게 하는 방법으로 “자기 박동기(Magnetic Pulser)”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넷 째, 심장박동조절기를 부착하고 있는 환자나 임산부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섯 째, 치료 시작 15분 전에 미리 30cc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치료에 의하여 세균의 죽은 지꺼기가 일시에 배출될 때 조직이 해를 입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나른함, 현기증, 두통, 구역질 등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부작용의 원인은 대개 치료기의 볼트를 너무 세게 하였거나, 치료 시간이 너무 길었거나 혹은 체내에 수분 상태가 부족한 경우에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료 볼트를 낮게 하고, 치료 시간도 20분 정도로 하며, 치료 시작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Bob Beck이 만든 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장치는 가위 혁명적인 치료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의학에서 별반 해결 방법이 없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여 환자가 혼자서 집에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내용은 우리 나라의 현대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나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에서는 미세전류치료법을 이미 법으로 인정하였기 때문에 “전자 항생제” 개념은 절대로 이단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미세전류치료기는 현대의학에서 통증완화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경피전기자극(TENS)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미세전류치료기는 TENS에 비하여 1000분의 1이라는 미약한 전류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치료 기전도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