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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

고장군 2018. 1. 8. 20:18

완벽한 공부법

“습관”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적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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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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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방정식 매일 아침 그날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적어라그리고 그 목록대로 실천하라.”


안녕하세요. <일취월장>,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 고영성 작가입니다. 평소 독자분들에게 '변화'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하고 싶은데 잘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일취월장>과 <완벽한 공부법>을 중심으로 가장 핵심적인 방법 한가지에 대해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효과가 만점이니 꼭 실천해 보세요!



1. 변화가 힘든 이유

 

사람이 잘 변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변할 수 있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믿음)

2. 변화가 가능할 때까지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임계점 돌파)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저 두 가지가 습관을 바꾸는 두 가지 방법과 같다는 것입니다. 나쁜 습관을 바꾸고 좋은 습관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믿음과 습관이 형성될 때까지의 반복행동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보통 66일이 필요합니다.

 

즉 우리의 변화가 쉽지 않은 이유는 우리의 행동 대부분이 습관화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삶이 일정한 형태를 띠는 한 우리 삶은 습관 덩어리일 뿐이다.”

 

자 그럼 습관을 바꾸면 되겠죠? 첫 번째는 믿음인데 그것에 관해서는 제가 몇 번 포스팅을 했습니다. 다음 2개 정도만 읽으셔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blog.naver.com/justalive/220894447818

http://blog.naver.com/justalive/220893077516


"게다가 우리가 아이큐뿐만 아니라 우리가 절대 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성격 또한 충분히 변할 수 있다. 단 그 변화는 무엇을 믿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뇌도, 지능도, 성격도 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실제로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뇌도, 지능도, 성격도, 그 어떤 것도 노력을 통해 바뀌고 성장할 수 있다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 대학교에 들어갔다고 직장에 들어갔다고 공부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사람일수록 나이가 들어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경향이 강하다. 당연히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일생을 통해 내게 된다." - <완벽한 공부법> 32p.


<믿음 관련 강의>


=>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완벽한 공부법> '믿음 : 공부, 믿는대로 된다'편을 참고하세요.



믿음을 가졌다면 그 다음 필요한 것이 습관을 바꾸거나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기까지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무조건 적는 것입니다.

 


2. 나의 하루를 적어라 : 데일리 리포트


2009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지원하에 비만자 1,6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비만자들에게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자신이 먹은 것을 빠짐없이 기록해 보라고 한 것입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내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자신이 먹었던 음식 목록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음식 일기를 적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배나 더 많은 체중을 뺀 것입니다. 연구진이 요구한 것은 기록 이외에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말입니다.


예상했겠지만 음식 일기를 기록한 비만자들은 기록을 적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게 됐습니다. 아침과 점심 사이에 식사에 버금가는 간식을 먹고 일주일 내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된 것입니다.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들은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기 시작했고 이후 스스로 식단을 계획하는 등 전략을 세우고 진지한 노력을 하게 된 것입니다


먼저 나의 삶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쳐야 할 습관이 무엇이고 새롭게 장착해야 할 습관이 무엇인지를 알지요.

 

그래서 일단 자신의 하루를 1시간 단위로 적고 평가를 해 보십시오. 


<완벽한 공부법>과 <일취월장>을 저와 함께 쓴 신영준 박사님은 박사과정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자신의 하루를 노트에 1시간 단위로 적고 그 시간에 대한 자기수행평가로서 good/soso/bad를 적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자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가 있었고 자기에게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를 알았다고 합니다. 신박사님은 일 년 이상 그렇게 악착같이 열심히 기록했고 결과적으로 2년 만에 박사논문을 다 쓰고도 남을 만큼의 실험 결과를 만들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년 동안 5개의 일저자 논문을 상당히 좋은 저널에 게재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심지어 졸업하기 전까지 일 년 넘게 내 박사논문 주제와 다른 실험을 연구실과 후배들을 위해 진행하기도 했죠

 

참고 : http://blog.naver.com/justalive/220891962657


"신박사의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시간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실제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 지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신박사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부터 최소 일주일 정도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지 매 시간마다 적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시간들에 대한 자신의 평가도 적어보자. 그렇게 일주일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면 자신이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음을 알 수 있을 것이고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이다. 결국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대로 파악하게 된다면 당연히 그 시간을 통해 실현시킬 수 있는 단기목표를 세울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성취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 - <완벽한 공부법> 141p.


습관을 바꾸고 변화하고 싶으시다면 오늘부터 당장! 자신의 하루를 적고 평가해 보십시오. 변화는 무조건 올 것입니다.

 

=>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일취월장> '반성적 사고'편과 <완벽한 공부법> '시간관리'편을 참고하세요.



3. 하루 할 일을 적어라 : 데일리 플랜

 

나의 하루 기록을 적는 것과 동시에 또 하나 기록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오늘 할 일을 기록하는 것이지요.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가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건을 만든 모건( John Pierpont Morgan)에게 한 신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편지봉투를 내밀며 이렇게 말했죠.


선생님, 이 봉투 안에는 성공 방정식을 적은 편지가 들어 있습니다. 이 방정식을 25,000달러를 받고 당신에게 기꺼이 팔고 싶습니다.”


그러자 모건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봉투 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오. 하지만 먼저 그 내용을 본 뒤 내 마음에 든다면 기꺼이 사겠소.”


신사는 모건의 말에 동의하고 편지봉투를 건넸습니다. 모건은 건네받은 봉투 안에서 한 장의 종이를 꺼냈고 종이에 적힌 내용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말 없이 그 신사에게 25,000달러를 주었습니다. 종이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성공 방정식 = 매일 아침 그날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적어라. 그리고 그 목록대로 실천하라.”

 

매우 심플하지만 저 말에 해답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날 할 일을 적으면 그 일을 할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스코틀랜드 한 병원에서 환자들을 놓고 한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한 그룹은 그냥 재활을 하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재활을 위해 해야할 실천목록들을 매일 쓰게 했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실천목록을 쓴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2배나 일찍 걷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3배나 일찍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휠체어를 타고 내렸습니다. 게다가 혼자 신발을 신고 세탁을 하며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더 빨랐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쓰기의 힘입니다. 쓰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일을 실제 실행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왕 쓰실 거면 구체적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A

1. 독서

 

B

□ 1. 독서 : <일취월장>, 홍대입구에 있는 스타벅스, 저녁 7~9

 

BA보다 독서를 실제 실천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이를 행동계기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젤 앞에 네모칸 보이시죠.. 그날 계획한 것을 실천했는지 체크하십시오. 눈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신의 모습을 말이죠. 

 

"꼭 해야만 하는 일이면 포스트잇에 적어 이곳저곳 눈에 띠는 곳에 붙여 두는 것, 핸드폰 첫 화면에 너 또 핸드폰 보냐?’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이나 그림을 넣는 것, 꼭 읽어야 할 책은 현관 옆이나 화장실에 놓아두는 것, 교재의 연습문제마다 이거 꼭 풀자, 안 풀면 망해!’라는 메모를 빨간색으로 적어두는 것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에 띄는 것! 어떻게 하면 눈에 띄는 장치로 공부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 지금 당장 고민해 보고 실천해 보자." - <완벽한 공부법> 312p. 


그리고 처음부터 목표를 실천확률 100%로 잡지 마시고 어제보다는 무조건 확률을 올린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할 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기대를 잃어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공의 경험을 맛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패가 누적되면 자신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관점을 가질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공의 경험을 할 수 있을까? 기대수준을 낮춰 작은 성공에 도전하는 것이다. 작은 성공이 기대를 낳는다." - <완벽한 공부법> 22p.


그렇게 실천을 66일 약 9~10주 정도 하기 시작하면 습관이 들기 시작합니다. 습관이 들면 이제 모든 일이 쉬워집니다. 오히려 그 실천을 안하면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죠. .. 결국 변화가 된 것입니다.

 

=>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일취월장> '체크리스크', '호모 아카데미쿠스'편과 <완벽한 공부법> '환경 : 공부효율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편을 참고하세요.



저는 독자 여러분들께서 특히 올해에는 '독서습관'을 제대로 만드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좋은 책은 '재독'이 필수인 것 아시죠? 


해에는 개인의 학습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완벽한 공부법>을 씹어드시고, 반평생 해야 하는 일의 핵심을 마스터하기 위해 <일취월장>을 몸으로 꼭 소화하십시오. 그리고 더 나아가 최소 일주일에 1권, 1년 50권의 책을 읽어 보십시오. 올해 말 예상을 뛰어 넘는 성장이 있을 것이니다. 


적자생존!


올해에는 '데일리 리포트'와 '데일리 플랜'으로 이글을 읽는 모든 <일취월장>, <완벽한 공부법> 독자분들께서 최고의 습관을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