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의학요법인 氣치료로 난치병을 극복한다


20여년간 연구, 사상의학적인 해석으로 기치료를 하는 강서한의원 김선하원장


강서한의원 김선하 원장

“환자의 병은 시기, 질투, 욕심, 사치 등의 마음으로부터 오는 것으로 이러한 것을 버리고 기치료를 받으면 몸의 기가 작용해서 모든병이 치료가 된다”는 강서한의원(02-3662-7986/www.e-kimedi.com) 김선하원장은 기치료를 사상의학적인 개념으로 치료에 적용시켜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한 뇌성마비, 중풍, 루게릭병, 화병 등의 난치병을 치료하고 있는 한의사이다.


20년전 절친한 친구에게 소개받은 선생님으로부터 기치료를 접하게 된 김 원장은 조금씩 기치료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그 신비로움에 매료되어 갔다. 이후 김 원장은 본격적으로 기치료 연구에 들어서 원강대학교 동양대학원 기공학과에서 전문적인 수업까지 받고 기치료법을 연구, 현재는 자신만의 기치료법을 가지고 국내 기치료의 권위자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의 기치료는 환자가 단전의 기를 연마 후 자신을 치료한 후에 그 기로써 타인을 치료한다. 하지만 김 원장이 말하는 기치료는 우주의 무한대의 에너지를 치료자가 받아 다수의 환자를 치료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 말한다. 기를 수련하지 않은 문외한을 기치료하겠다는 치료사는 드물다는 것이다.


김 원장의 기치료는 사상의학적인 해석으로 접근하여 하늘의 법인 ‘정심정도(正心正道)’, 즉 복잡한 호흡법이나 기공체조가 아닌 환자에게 정신집중의 몰입으로 마음의 문을 열어 주고 우주의 무한한 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기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면 환자몸 스스로가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뇌파를 안정시켜 체내의 분비 기능과 호르몬조절을 유효적으로 조절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치료법이다.


앞으로는 기를 연구하지 않으면 난치병 치료가 불가능할 것임을 강조하는 김원장은 자신의 강서한의원에 별도의 ‘국제기치료연구센터’를 운영, 22년동안 기를 공부한 것을 이를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전수, 전세계에 보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00년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세계氣문화축제’에 참가한 김 원장이 직접 기운용을 보여주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기문화발전 및 기치료에 있어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21세기 대체의학요법 기치료
기(氣)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이나 만물을 이루는 근원이며, 자연 그 자체이다. 흔히 기분이 좋다, 나쁘다, 기력이 없다, 기진 맥진하다는 말은 기가 인체에 생명력으로 작용한다는 말이다. 또한 열기, 한기, 사기 등은 기의 성질을 나타내는 말이라 하겠다. 이처럼 기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폭넓은 개념으로 쓰여 왔다. 질병이라는 것도 결국은 기흐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치료하는 것이 기치료이다.


기치료는 고대의 양생학에서 비롯되어 수천년동안 꾸준히 발전되어 이어져 내려온 동양의 전통적인 대체의학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의 존재가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왜곡 당하며 훌륭한 동양의 치료방법이 무시되어 온 점도 있으나

최근들어 서방 선진국들도 차츰 기효과를 인정하고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세계유수의 대학들도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는 21세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체의학요법이다.
특히 루게릭병, 만성관절염, 컴퓨터근막엽증후군, 화병과 두통, 강직성척추염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태순 부원장이 물리치료를 하고 있다.

실제로 강서한의원에서 기치료를 받고 있는 장현숙(간호사·35)씨는 조금만 무리를 해도 발목이 붓고 특히 허벅지의 모세혈관 파열로 걸을 수 없을 만큼의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여러 가지 치료를 해보았지만 별효능을 보지 못한 장씨는 우연한 기회로 기치료에 대한 소문을 듣고 강서한의원을 찾게 되었는데 2번째 치료때부터 효과가 나타나 2달이 지난 지금은 “현저히 나아진 것을 느끼며 생활에 활력소가 생겨 기쁘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목디스크 및 어깨결림으로 강서한의원을 찾은 조준수(자영업·53)씨 역시 “수없이 많은 병원과 한의원을 다니며 뜸도 뜨고 별별 치료를 다 받아 봤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김선하 원장으로부터 기치료를 받고 난 후에는 어깨결림이 사라짐은 물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껴 요즘은 일에 의욕이 생긴다”고 말한다.

또한 “처음 치료부터 몸이 붕뜨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것이 기흐름인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을 느끼면 몸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낙지처럼 조였다가 자연스럽게 풀어지는 동작이 반복되고 이내 몸이 개운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기치료의 체험을 말하고 있다.

4대째 가업을 잇는 한의사 김선하원장
4대째 한의사 가업을 이어온 강서한의원의 김선하원장은 국민학교때부터 아버지에게 침을 배우며 명의의 꿈을 키워 갔다. “의료시설이 부족했던 시절 반아이들의 가벼운 증상에 침을 놔줘 참 인기가 좋았다”고 옛기억을 회상하는 김 원장은 특히 대학때 버스안에서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 같이 경기를 하는 갓난아이에게 침을 놓아서 도움을 주었다.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는데 아이의 어머니가 고맙다며 한사코 이끈 곳이 자신의 치킨집. 그날 치킨한번 실컷 먹었다며 너털웃음을 짓는 김 원장은 그때 비로소 환자를 치료한 후의 큰 보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경희대 한의과를 졸업한 후 고향인 청주에 자리를 잡은 김 원장은 37년간 청주에서 광한의원이라는 이름으로 한의원을 하다 99년 서울로 올라와 강서구 내발산동, 지금의 강서한의원을 개업하였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고자 지역의료에 헌신하고 있는 김 원장은 특히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무료진료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기치료무료 강습회를 하는 등 봉사하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국제 기치료연구센타를 활성화해 기치료를 전세계에 보급하는 한의사가 되고싶다”는 김원장의 말속에서 21세기 대체의학인 기치료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여 본다.


글·사진 노민규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