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당뇨족부괴사 500명 완치 기념식전국최초 특수치료 고압산소치료 도입

이웅재  |  woo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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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1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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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은 18일 오후 6층 대강당에서 ‘두발로 걸어서’ 행사를 개최, 전국 500여 명의 당뇨족부괴사(당뇨발) 환자와 3000여 명의 중증 질환자 치료를 기념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은 18일 오후 6층 대강당에서 ‘두발로 걸어서’ 행사를 개최, 전국 500여 명의 당뇨족부괴사(당뇨발) 환자와 3000여 명의 중증 질환자 치료를 기념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2013년 10월 전국 최초로 특수치료·고압산소치료를 겸한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을 개소, 해외 4, 서울·경인 69, 강원 16, 대전·충청 37, 광주·전라 52, 부산·울산 79, 경남 174, 대구·경북 67, 제주 2 등 총 500여 명의 당뇨합병증(당뇨족부괴사, 버거씨병) 환자를 치료했다.

또 당뇨합병증, 뇌혈관장애, 뇌경색, 뇌기능장애, 가스·약물중독, 혐기성 세균 감염증, 돌발성 난청, 화상, 잠수병 환자 등 3000여 명의 중증 질환자에게 고압산소치료로 새 삶의 희망을 갖게 했다.

한창섭 병원장은 “당뇨발 환자는 상처를 열어두면 세균이 침입해 패혈증과 같은 더 큰 합병증이 올 수 있어 절단 수술을 선택하는데, 실제는 고압산소로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인 절단은 신중해야 한다. 고압산소치료는 ‘신체를 보존한다’는 점에서 환자에겐 ‘최후의 선택’이자 ‘최상의 선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은 혈관 상태를 진단 할 첨단 검사 장비, 고압의학 전문의사 및 전문 간호사, 당뇨조절 및 괴사조직 치료, 수술을 위한 신장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 혈액투석실 등 체계적인 맞춤형 치료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한 병원장은 영국의 세계적인 잠수병 연구센터 DDRC에서 잠수사 검진의사, 잠수 의학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간호팀은 세계혈관학회에서 말초혈관 중심정맥삽입술(PICC)을 교육·연수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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